檢 '이대 비리·말 세탁' 정유라 오늘 오후 소환

2017-06-27     김하희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이화여대 입시 비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정씨는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와 삼성의 지원 과정을 은폐하기 위한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정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 의해 모두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보강 조사를 통해 새 증거를 수집한 뒤 세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