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가계대출 20조 원 첫 돌파

2017-09-13     최한성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가 4배 이상 높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전국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0조1,86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이고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저축은행 가계대출은 작년 7월 말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사이에 3조4,944억 원, 20.9%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