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사고' 위동민 병장, 끝내 숨져…사망자 3명

2017-09-13     갈태웅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화재 사고로 중상을 입고, 전문 의료진 등의 치료를 받아왔던 위동민 병장이 끝내 숨졌습니다.

육군은 "위 병장이 오늘 새벽 3시 41분, 한강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며, "순직 심사와 장례 등에 최고의 예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 병장의 장례식은 오는 15일 국군수도병원에서 5군단장으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위 병장의 사망으로, 해당 사고의 전체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