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신부★①] 민지영 "예비신랑 김형균, 내게 운명같은 사람"

2017-09-14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민지영이 예비신랑과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말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뒤늦게 찾아온 사랑에 푹 빠진 민지영, 정정아의 러브 스토리를 살펴봤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국민 불륜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온 민지영. 그녀가 지난 4일 내년 2월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민지영의 마음을 훔친 주인공은 한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건 2016년이다.

민지영은 "작년 2월에 만나서 2년 좀 안 됐다.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만나게 됐는데 정말 이게 인연인지 집에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3분 거리고 너무 가까운데 살고 있었다. 자꾸 눈앞에 나타나니까 안 보이는 날은 궁금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렇게 운명적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민지연은 "남자친구가 애교가 되게 많다. 칭얼거리고 투정부리는 것도 있는 또 한편으로는 내가 고민을 상담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상상할 수도 없는 어른스러운 이야기를 해준다. 정말 듬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이 사람한테 되게 많이 의지를 하게 되고 많이 배우고 너무 멋진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흔이 넘어 '사랑의 콩깍지'가 쓰인 스타는 또 있다. 바로 개그우먼 정정아다.

정정아는 지난 8월 동갑내기 훈남 사업가 임흥규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첫 만남 역시 특별했다.

임흥규 씨는 "오토바이 동호외 모임이 있었는데 저는 모임에 참석했고 정아 씨는 연예인 초청으로 초대를 해서 왔다. 그리고 모임에서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제가 1등에 당첨됐다. 경품이 보톡스 시술권이었는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정아 씨한테 계속 물어봤다"고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장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