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큰 일교차…제주 태풍 영항권

2017-09-14     조아라

【 기상캐스터 】
아침기온은 하루가 다르게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오늘도 한낮에는 좀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8도, 광주 29도 선까지 올라서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한편, 제 18호 태풍 '탈림'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향하겠습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영남과 전남 남해안, 영동지역에서도 5~4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그 밖의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도 대체로 맑겠고요.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 '높음'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 동부 지역, 27도 안팎으로 후덥지근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도 어제만큼 덥겠고요. 해가지면 다시 서늘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일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요. 주말동안, 수도권 지역은 비없이 구름만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