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달인★④] "명불허전 행사 퀸"…1위 장윤정

2017-10-13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행사의 달인 스타 1위를 차지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행사의 달인'이라 불리는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대한민국 안 가본 축제가 없다는 명불허전 '행사 퀸' 장윤정이 행사의 달인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젊은 트로트 가수가 흔치 않았던 시절 '어머나'란 트로트 곡으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킨 장윤정.

그는 "선배님들 대부분 반응이 '어머나가 트로트라고 할 수 있나' 이런 반응이었다. 그 때는 저밖에 없었으니까, 그리고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잠깐 하다가 못 할거야' 이런 소리 많이 들었다"라고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주변의 우려와 달리 '어머나'는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그녀는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이후 각종 지역 행사마다 장윤정 씨를 찾는 러브콜이 끊이질 않아 그녀는 행사의 여왕에 등국했다. 

장윤정은 몸이 12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전국방방곡곡을 누빈 결과 기름 값만 2억 5000만원이 나왔고, 거기다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세발낙지 축제에 갔다가 시식을 하게 됐는데 정말 큰 낙지를 젓가락에 말아서 입에 넣어주셨는데 너무 당황해서 씹을 수가 없는 거다. 너무 커서 얘가 살아서 밖으로 나오는데 기절할 뻔 했다"고 행사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