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 담터지구' 공람 시작…27일까지 열람

2017-10-13     최진광

구리시는 오는 27일까지 구리갈매(담터)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한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람에는 갈매 담터지구 지정에 따른 토지취득 보상 절차와 주민, 토지주 등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청취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공람내용으로는 갈매 담터마을 공공주택지구는 갈매동 일원 79만9천219㎡(24만2천평)를 대상으로 제안됐습니다.

지구 지정에 따른 사업비는 총 1조475억원이며 세대수는 모두 7천190가구가 건립될 계획입니다.

시는 이곳에 내년부터 2020년 12월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공공주택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 2월, 지구 지정에 이어 지구계획 승인(9월), 착공(2019년 2월), 사업완료(2022년 12월말)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민의견 제출기간은 이달(10월) 27일까지 시 특별사업팀(031-550~2643)에 제출하면 됩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취약주거지역 환경이 쾌적해지고 저수득층 주거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