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의 인연④] 고수·현빈에게 잊지 못할 선배로 남은 故 김주혁

2017-11-14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고수와 현빈이 故 김주혁을 추억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故 김주혁 살아 생전 그와 함께했던 스타들과 이들이 기억하는 故 김주혁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런가 하면 故 김주혁은 함께 작품을 한 고수와 현빈에겐 잊지 못할 선배로 남아있었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서 고수는 故 김주혁에 대해 "처음 현장에서 봤을 때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던 형님처럼 저는 다가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故 김주혁은 자신을 낮춰 후배와 격없이 지내는 것은 물론 따스함이 느껴지는 미소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 '공조'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은 故 김주혁에 대해 "의외로 굉장히 개구지시고 유쾌하시다. 그런 점들이 같이 촬영하면서 좋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故 김주혁은 힘든 영화 촬영 과정 속 행여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누구보다 밝게 현장을 이끌어 가고 역할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발휘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장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