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귀순 병사, 군용지프로 군사분계선까지 접근"

2017-11-14     갈태웅

어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군용지프를 몰고 JSA 인근 북측 초소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CCTV 확인 결과 어제 오후 3시 15분쯤 북한군으로 보이는 1명이 차량으로 JSA 군사분계선 인근까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자 병사는 차량에서 내려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도주했고, 추격조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사는 또 "군사정전위원회에서 '병사가 현재 치료를 받고 있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북한군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