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LNG 인천기지 가스 누출 공개 사과

2017-11-23     김창문

가스공사가 지난 5일 인천기지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안전 대책을 내놨습니다.

안완기 가스공사 사장직무대리는 연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에게 즉각 설명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한 기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는 '상설 안전점검단'을 구성하고, 가스누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광판을 연수구청에 설치하는 한편 사고에 대응하는 매뉴얼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