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평창 올림픽 개인 자격 출전 막지 않을 것"

2017-12-07     김하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선수들이 원할 경우 개인 자격으로 대화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하자 현지에서 보이콧 여론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