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영화] 비밀의 문이 열린다.

2018-01-14     김희곤

【앵커】
개봉 영화를 만나보는 시간, 비밀의 문을 열어 줄 신작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기자】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대익 중령은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위에게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전달받습니다.

이후 거짓말처럼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박중령은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은밀히 홀로 진행한 뒷조사 끝에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된 그는 딸에게 당당한 군인으로 남기 위해,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기자와 손을 잡고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합니다.

[전투기 문제 생기면 제일 먼저 누구 목이 날아가는지 알아? 너야 너]

[힘이 없는 정의,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고인이 된 홍기선 감독의 이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다뤄진 적 없었던 소재, ‘방산비리’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정의 없는 힘에 맞선 정의 있는 용기, 그 값진 의미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메이즈러너의 세 번째 시리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스터리한 조직‘위키드’에게 붙잡힌 민호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와 동료들은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 이들은 위키드의 계획에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마지막이 될 싸움 앞에서 토마스는 친구와 인류의 미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잔혹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민호!]
[너희를 희생해서 치료법을 찾을 거야. 멈추지 않겠다면 우리가 멈춰줘야죠.]
[선택해 친구들을 구하든지 우리 모두를 구하든지]

이들이 달려온 미로의 끝에는 과연 어떠한 해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큐어>입니다.

OBS 뉴스 조은유입니다.

<영상편집: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