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탐구 더 스타①] 하정우, '1987'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실존인물 표현

2018-01-17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하정우가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영화 '1987'의 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의 매력을 집중 탐구했다. 

'1987'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파헤치는 최검사 역을 맡았던 하정우는 역사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소 어두운 내용의 영화 속에서도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스타일로 영화의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한다.

하정우는 "브레이크를 거는 인물이기 때문에 무겁다기 보다는 좀 더 가볍게 표현하려 했다"며 "남영동에 있는 그 아저씨들의 느낌이 굉장히 딱딱하다고 생각해서 그것에 대항할 수 있는 건 물렁함이라고 일차원적으로 느꼈다"고 전했다. 

영화 속 하정우가 연기한 최검사의 모티브가 된 최환 변호사는 하정우의 연기에 대해 "잘 하시더라. 훤칠한 키에 얼굴도 잘생겨서 참 미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