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기자가 간다] 인천시민들의 2018년 새해 소망

2018-01-22     김희곤

【앵커】
2018년 새해를 맞으며 다들 새해에는 바라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하셨을 텐데요.
인천 시민들의 새해 첫날 모습을 문경숙 시청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곳은 소래 해양생태공원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무술년 첫 해를 맞이하기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소원을 빌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갯벌 너머 산 능선 사이로 무술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강동훈 / 경기도 부천시: 저의 가족 모두 다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소원 빌었습니다. 돈 많이 벌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잔설이 남아 있는 문학산에 올라 새해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수퍼문이 뜬 해넘이가 아름 다운 인천의 유일한 북성포구는 만조로 바닷물이 차올라 색다른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곳이 매립으로 사라 지지 않고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자연유산으로 남아 있길 소망합니다.

[최다솜 / 황해섬네트워크 활동가: “2018년도에는 황해섬 네트워크에 더 많은 인천시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구요. 모든 분들이 같이 참여해서 황해를 밝히는 등대가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엔 300만 인천시민의 삶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시청자기자 문경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