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5월 말 폐쇄…"2천 명 구조조정"

2018-02-13     최한성

제네럴모터스가 한국GM 군산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M과 한국GM은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에 대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은 군산공장 폐쇄 결정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GM은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직원 약 2천명의 구조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국GM 관계자는 "본사가 현재의 생산설비 등을 모두 유지한 채 회생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