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의료기기 업체 향응' 혐의 대학병원장 조사

2018-02-13     최진광

구리경찰서는 모 대학병원 A병원장이 의료기기 납품 재계약과 관련해 향응을 받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장 A씨는 지난해 5월, 의료기기 납품업체 관계자 등으로부터 고급호텔 식당에서 70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향을을 받는 시기는 의료기기 납품업체와 재계약을 3개월 가량 앞둔 시점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병원 측은 "관련 사실에 대해 전혀 아는것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