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묵인' 우병우 전 수석 오늘 1심 선고

2018-02-22     이홍렬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혀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강요,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우 전 수석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등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불법적으로 설립한다는 의혹을 알고도 직무감찰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