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미 금리 역전, 경각심 갖고 지켜보겠다"

2018-03-22     최한성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된 것과 관련해 "경각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FOMC 의사 결정문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 금리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점도표를 보면 금년 전망은 종전과 부합하고 내년은 상향 조정됐다"면서도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만큼 "국내 금융시장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