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4차 공판 진행…피고인 측 증인 출석

2018-07-11     정진오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4번째 공판이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피해자 김지은 씨의 후임이었던 어 모 전 수행비서 등 4명이 출석해 피고인 측 증인 신문을 이어가며 안 전 지사에게 유리한 증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안 전 지사 측은 지난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와 안 전 지사가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해 기사를 막아달라 부탁했다고 증언한 구 모 씨를 오늘 오후 모해위증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