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러버덕 비켜! 디즈니랜드에 나타난 원조 오리

2018-07-11     이꽃봄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러버덕을 긴장시키는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오리 캐릭터계의 시조새, 도널드 덕이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찾은 것인데요.

평소 날쌔고 귀여운 모습 대신 11m까지 덩치를 불린 거대 오리로 나타난 도널드 덕.

[디즈니랜드 이용객: 어제 디즈니랜드 호텔에 묵었는데 아침에 창문을 열자 도널드 덕이 보여서 정말 기뻤어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달려왔죠.]

디즈니랜드 측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기 위해 러버덕 대신 도널드 덕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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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지난해 한 영화 촬영장에서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인데요.

스태프 주장에 따르면 조니 뎁에게 한 장면을 더 촬영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너는 누군데 그런 말을 하느냐'며 갈비뼈를 두 차례 가격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경호원들이 조니 뎁을 말리며 상황은 정리됐지만 스태프가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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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자동차가 가정집을 들이받고는 전복됩니다.

과속으로 달리다 경찰 단속에 걸렸지만 그대로 도주한 운전자.

결국,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됐는데요.

다행히 운전자도 집주인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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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잔망스러운 고슴도치가 또 있을까요?

'포키'라는 이름의 이 고슴도치는 주인과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는데요.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기념사진을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장소, 그 어떤 소품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포키'.

이렇게 잔망스러운 고슴도치라면 주인도 카메라를 들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겠죠?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