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에 이 가격 가능해?"…가성비 갑 '마닐라' 여행

2018-07-18     이인영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여름휴가 시즌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웹투어가 창립 22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해외여행을 최대 22%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지역은 일본, 동남아, 유럽으로 알찬 패키지 상품부터 자유여행, 특가 항공권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중 여름휴가에 가장 어울리는 상품은 바로 동남아 휴양의 정석을 담은 필리핀 마닐라 패키지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은 물론 트렌디한 도시의 멋까지 느낄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마닐라는 필리핀의 수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쾌적한 날씨, 깊이 있는 역사를 가진 매력적인 도시다. 게다가 16세기 스페인에 의해 지배당한 역사로 인해 도시 곳곳에서 스페인 문화의 흔적을 발견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필리핀 마닐라 여행. 웹투어가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 중 하나로 알려진 따가이따이. 특이한 화산 경관과 서늘한 기후로 필리핀 젊은이들에게는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따가이따이

따가이따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분화구를 가진 활화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64km 떨어진 해발 700m의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특이하면서도 경이로운 경관이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호수 안에 형성된 이중식 화산 구조로 따알 호수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따가이따이의 매력을 더한다. 화구의 작은 구멍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데 만약 더욱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따알 비스타의 전망대에 올라가 볼 것을 추천한다.

선착장에서 폭포로 향하는 길이 마치 아마존의 정글 같은 비경을 선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 팍상한 폭포

세계 7대 계곡의 절경 중 하나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00대 장소로 선정됐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선착장에서 폭포로 향하는 길이 마치 아마존의 정글 같은 비경을 선사한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수가 여름이면 더욱 짜릿하게 느껴진다. 또한 빠른 물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급류 타기 체험은 웬만한 놀이기구 뺨치는 스릴을 선사하니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절대 놓치지 말자. 

◇ 마닐라 시내투어

▲ 인트라무로스

옛 스페인 정복자들의 거주지였던 인트라무로스는 ‘성의 안쪽’이라는 뜻으로 스페인이 필리핀을 통치하던 16세기에 스페인 사람과 스페인계 혼혈만이 거주하기 위해 건설됐다. 마을 내부에는 마닐라 대성당을 비롯해 관공서, 병원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19세기 말까지 번성했다.

인트라무로스의 상징, 마닐라 대성당. (사진=웹투어 제공)

▲ 마닐라 대성당

인트라무로스 안에 위치하고 있는 성당으로 1581년 건축된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서졌다가 다시 재건됐다. 필리핀의 종교적 상징주의를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대성당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는 청동문이 유명하다. 현지인들에게는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 리잘 공원

마닐라 만에 면한 아름답고 넓은 공원으로 마닐라의 명소다. 필리핀의 독립영웅인 ‘호세 리잘’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원으로 공원 내에 호세 리잘의 기념비와 독립비 기념비 등이 세워져 있다. 독립기념일과 대통령 취임식 등 거국적인 행사가 개최되는 마닐라의 기념비적인 장소다.

마닐라 베이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마닐라 베이

마닐라 시내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인트라무로스와 마닐라 대성당 등을 둘러본 후 필리핀 현지 젊은이들과 연인들의 주 무대인 마닐라 베이에서 핫한 밤을 보내보자.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맛보는 필리핀 산미구엘 맥주 한 잔은 일상의 피로를 잊기에 부족함이 없다. 

열대 분위기의 수영장과 슬라이딩, 키즈클럽을 갖춘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호텔은 가족여행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가 선보이는 마닐라 여행은 마닐라 베이와 열대 과일 시장 방문을 포함한 시내 관광은 물론 따가이따이 활화산과 팍상한 폭포 등 자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로 숙박은 소피텔 또는 고 호텔스 중 여행의 목적에 따라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합리적인 금액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마지막 휴가 찬스. 웹투어의 창립 22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알차게 준비해보자.

한편 문의나 상품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웹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