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고스란히…제주의 '맛'과 '멋'

2018-07-26     이인영
아름다운 제주 여름바다를 배경으로 신나는 바캉스를 즐겨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여름휴가가 절실하다. 제주는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지이지만 특히 여름은 맑고 푸른 제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이다.

럭셔리한 리조트에서의 휴양도 좋지만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로 일정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즐기는 제주 패키지여행. 여기에 제주의 명소 중 하나인 마라도와 우도 섬 트레킹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여름휴가가 완성된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월정리 해변의 전경. 월정리 해변에는 아기자기한 카페, 맛집들이 즐비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월정리 해변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변가로 넓고 얕은 바다가 펼쳐지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주변에 즐비하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는 물론 젊은 감성까지 완벽하게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어 커플여행으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근처 카페촌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즐겨보자. 

뻔한 제주 여행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는 마라도. (사진=웹투어 제공)

◇ 마라도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한 마라도는 도보로 섬 전체를 도는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마라 분교와 십자가가 유난히 눈에 띄는 교회 그리고 마라도 등대까지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마치 뒷동산의 넓은 벌판과 같은 느낌이다.  

특히 동쪽 해안은 태평양의 거센 파도에 침식돼 형성된 높이 39m의 수직 절벽이 백년초 선인장과 억새와 어우러져 섬을 더욱 신비롭게 한다.

로맨틱한 풍경을 완성시켜주는 우도 등대에서 기념사진 촬영은 필수다. (사진=웹투어 제공)

◇ 우도

우도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인 우도봉의 능선을 따라 꼭대기에 올라가면 탁 트인 해안절경과 우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도봉에 올라 억새풀을 바라보며, 제주의 바람을 만끽해보자.

또 검멀레 해수욕장은 검은 모래와 푸른빛의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치를 이룬다. 특히 썰물일 때는 걸어서 검멀레 동굴에 들어갈 수 있으며 동굴 안에서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다.

◇ 성산일출봉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해돋이가 유명해 일출봉이라 부른다.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은 제주도의 10대 절경인 영주 십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며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한라산도 보이고 바로 앞에 우도도 보인다. 무엇보다 인근이 한 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이 자랑이다.

◇ 섭지코지

코지는 바다로 돌출돼 나온 지형을 뜻하는 곶의 제주 방언이다. 해안 절벽 위로 나무 한 그루 없는 넓은 초지가 형성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섭지코지 끝 등대 위에 서서 바다의 푸른빛과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감상해보자.

제철 반찬과 생선구이, 돔베고기, 찌개, 간장게장 등 푸짐한 한상차림의 제주향토 정식.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웹투어가 선보이는 제주 섬 트레킹 상품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섬인 우도와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한다. 여기에 투명하고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 서우봉 해변과 월정리 해변 산책, 해녀박물관과 레일바이크, 올레 7코스, 오설록 녹차 박물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까지 푸릇푸릇한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는 일정이다.

상품에 대한 추가 문의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웹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