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현덕지구 '특혜 비리 의혹' 특별 감사

2018-08-10     고영규

경기도가 평택 현덕지구 특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231만6천㎡ 규모의 현덕지구 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 주식회사 대한민국중국성 개발에 특혜 행정이 반복돼 왔다며 이를 집중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 사업자 지정 후 1년만에 현덕지구 용도를 산업단지에서 유통 관광 주거 복합개발로 변경해 주었고, 자기자금 500억 원 출자와 90일 이내 보상 실시 등 실시인가 조건을 2년 넘도록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주택공급도 늘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