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지상렬, 공유·강동원에 연기 조언한 사연은?

2018-08-16     김지원

[OBS플러스=김지원 기자] '해피투게더3' 지상렬이 과거 공유와 강동원에게 연기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계인-지상렬-염경환-한상진-우기(여자아이들)가 출연해 안방 극장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날 지상렬은 "공유와 강동원이 신인일 때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두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공유와 강동원에게 "편하게 연기해야 보는 시청자들도 편하다. 릴렉스 해야 한다"고 연기 조언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나랑 같이 작품을 했던 친구들은 다 잘됐다"며 때아닌 선배 부심을 폭발시켰다.

이를 들은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을 촬영할 당시 지상렬이 NG를 제일 많이 냈다. '송연아' 한마디로 3시간을 찍었다"며 지상렬의 'NG 대장' 면모를 적나라하게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현무가 "편안하게 하면 된다는 분이 '송연아'로 3시간을 찍었냐"고 일갈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 촬영 당시 지상렬이 회식을 쐈다. 현금을 다발로 가져와서 후배들에게 차비를 챙겨줬다. 너무 멋있었다"고 밝히며 지상렬의 '통 큰 상남자' 면모를 공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한지민이 있어서 회식을 쏜 것"이라며 한상진만 몰랐던 '통 큰 회식의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믿고 보는 예능꾼 지상렬의 활약이 펼쳐질 KBS2 '해피투게더3'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