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사무소 업무 개시…北 소장은 '전종수'

2018-09-14     갈태웅

남북 간 365일, 24시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개성공단 내 사무소 청사 앞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 측 초대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차관이 겸직하며,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정부는 향후 남북관계 진전 여하에 따라 독일 통일의 밑거름이 됐던 상주대표부를 서울과 평양에 두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