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원활…일부 구간 지·정체

2018-09-23     강병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하룻밤만 자고 나면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늦게라도 고향을 찾기 위해 떠나는 차들로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현재는 어떨까요.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하루 종일 차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지체와 정체 구간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도 부근 일부구간에서는 부분적인 서행과 지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막히는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을 지난 지점입니다.

서해대교 진입부터 차량들이 많아져 당진 나들목까지 30km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도 차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이 나들목 부근에서 지체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전 구간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분적인 지체가 있습니다.

오후 6시30분 기준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30분, 목포까지 3시간10분, 강릉까지는 2시간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추석 당일은 오전부터 귀경하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귀경 차량은 특히 모레 몰리면서 고속도로 혼잡도 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시작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26일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