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미술 장터 '유니온아트페어 2018' 주목

2018-10-02     장효진
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아트페어 ‘유니온 아트페어 2018’이 오는 서울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열린다. (사진=Le Club des arts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아트페어인 ‘유니온 아트페어 2018’이 오는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 팩토리(S FACTORY) D동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유니온 아트페어는 올해 '렛츠 메이크 투게더 (Let's Make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1층에는 신진작가 134명의 작품 1000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유니온키즈가 진행되는 2층에서는 13세 이하의 어린이 100여 명이 출품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유니온아트헤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티스트지니(성수진작가)의 작품.(사진=Le Club des arts 제공)

이외에도 유니온아트페어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 코보 아트 스튜디오, 공작새와 꽃나무가 제공하는 아트클래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3층에서는 주최 측에서 직접 선별한 작가들을 특별전 형식인 '유니온X' 를 통해 선보인다.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180여 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유니온X'에서는 동시대 작가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유망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8 작가미술 장터 개설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매자가 작품을 구입하면 작가들에게 수입금 전액을 수수료 없이 전달하는 직거래 미술 시장의 형태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