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승현 "'살림남', 딸 말 한마디에 출연 결정"

2018-10-04     김지원

[OBS플러스=김지원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승현이 딸 수빈의 '마지막 기회'라는 한마디에 ‘살림남’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폭발적인 입담으로 안방 극장을 들썩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현은 제 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살림남' 출연의 배경으로 딸의 '말 한마디'를 꼽아 관심을 모았다.

김승현은 "'살림남'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딸이 '아빠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출연하겠다'고 말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것을 딸이 모두 알고 있었다"면서 딸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승현은 똑부러지는 딸을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승현의 딸이 출연 결정을 하고 나서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잘 하자"고 김승현을 북돋우면서 "내 출연료는 내가 관리하게 해 달라"고 말한 것. 심려 깊은 딸의 어른스러움에 출연진들은 "다 컸다. 어린 데도 생각이 깊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