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는 다른 그래서 더욱 특별한 '크루즈 여행'

2018-11-15     이인영
해외로 떠나는 크루즈 여행은 비행기와는 또 다른 낭만이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남들과는 다른 그래서 더욱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단연 크루즈 여행이 제격이다. 완벽한 안락함은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부분에서 제공되는 크루즈 승무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로 인해 따로 준비하거나 신경 쓸 일이 전혀 없다.

특히 프리미엄 풀코스 정찬을 비롯해 바다 위 발코니에서 선셋을 감상하며 즐기는 와인, 그리고 갑판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까지 이 모든 것을 선상 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다.

게다가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 없이 아침 햇살에 눈을 뜨면 새로운 나라 혹은 새로운 기항지를 맞이하게 된다. 기항지에서는 관광 프로그램 또는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이동해 원하는 곳을 둘러볼 수 있다.

바다 위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에서 수영장, 야외 바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만끽해보자. 당신이 꿈꿔온 모든 것을 담은 특별한 크루즈 여행을 소개한다.

일본 소도시로 떠나는 크루즈 여행은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일본 소도시 크루즈

먼 바다로 떠나는 크루즈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일본 소도시 크루즈는 어떨까. 항공 이동 없이 우리나라 부산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 크루즈 그룹 계열의 코스타 크루즈에 올라 매일 저녁을 엔터테인먼트,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보자. 유명 셰프가 선사하는 미식은 여행을 보다 완벽하게 만든다.

부산에서 출발해 후쿠오카, 마이즈루,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가족여행 또는 효도여행에 특히 추천한다.

웅장한 자연에 둘러싸인 북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취와 독특한 분위기가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매력을 선사한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북유럽 크루즈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에스토니아, 독일,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러시아 그리고 두바이까지 한 번에 일주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으로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다.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두바이를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일정으로 꾸며져 있다.

14만 톤의 정통 크루즈인 리갈프린세스호를 타고 마음껏 먹고 마시며 시간을 즐겨보자. 최대 호화 크루즈로 유명한 리갈 프린세스호는 선내에 바다 위의 전망대인 씨워크, 라운지 바, 스파, 카지노,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항지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크루즈 여행은 호화로운 크루즈로 여행지와 여행지 사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매일 수준 높은 식사와 다양한 파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지중해'. 지중해를 크루즈로 항해한다고 상상해보자. 안락함과 더불어 럭셔리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항공 이동 후 바르셀로나에서 크루즈를 타고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를 거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떠다니는 도시라고 불리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오아시스호는 23만 톤 급의 크루즈로 이곳에선 상상 그 이상의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 크루즈 내 센트럴 파크, 아쿠아 씨어터, 대극장, 카지노, 유럽의 광장을 빼닮은 로얄 프라머네이드, 클럽, 짚라인, 아이스링크, 인공 파도타기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취재협조=온라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