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프로테우스'…美 LIFT '이 달의 기술'

2018-11-30     양태환

미국 최대 물 환경 연구기관인 WERF가 국내 수처리 기업인 부강테크의 프로테우스 공법을 '이 달의 기술'로 선정했습니다.

부강테크는 독자기술인 BBF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1차 침전지를 대체한 프로테우스 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올해 3월 완공된 서울시 중랑 물재생센터 1차 시설현대화사업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습니다.

WERF는 선정이유에 대해 '프로테우스(BBF) 공법은 기존 기술 대비, 부지를 획기적으로 절감 하여 하수처리장의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더 많은 고형물을 초기에 분리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세계 대부분 하수처리장은 하수가 유입되면 중력에 의해 고형물을 2~3시간 동안 침전시켜 분리하는 전통적인 처리방법을 쓰는데, 서울 중랑 물재생센터에 적용된 BBF는 15분 만에 하수 내 고형물을 고속 여과방식으로 분리하여 기존 대비 85%의 부지를 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