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스모그 유입…서울 17일째 건조특보

2019-01-10     장지원

【 기상캐스터 】

하루새 강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이제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도로 출발해, 낮 기온 6도까지 오르겠고요. 주말에도 예년 이맘때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미세먼지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중국으로부터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또, 대기의 건조함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서울은 무려 17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계속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광주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당분간 대기정체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주말 사이 남부지방은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