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 방조 김성관 아내 징역 8년

2019-01-18     김하희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계좌에서 돈을 빼내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붙잡힌 김성관의 공범인 아내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2부는 존속살해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정씨는 남편 김씨가 친모와 아버지가 다른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카드 등을 훔치도록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씨는 한편, 2심 선고 뒤 상고를 포기해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