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증선위 1차 제재도 효력 정지 요청…"낙인효과"

2019-02-11     김미애

지난해 '공시 누락'을 이유로 증권선물위원회의 1차 제재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회사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제재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오늘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 심리로 열린 집행정지 심문 기일에서 "삼성바이오가 고의 분식을 했다는 증선위의 보도자료로 인해 기업 이미지와 명예, 신용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의 추가 자료를 검토한 뒤 이달 안에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