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김정은 곧 성명"

2019-03-15     권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상은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미국은 지난달 하노이에서 황금같은 기회를 날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협상을 지속할지 미사일과 핵실험 중단을 유지할지 등을 곧 결정할 거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이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곧 발표할 거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