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재소환

2019-04-02     김대영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의혹으로 수사를 받고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검찰에 세번째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김 전 장관은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말한 뒤, 곧장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교체에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보강 조사한 뒤,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