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벚꽃엔딩’…주말까지 미세먼지↑

2019-04-12     권재은

요즘 활짝 핀 벚꽃이 참 예쁜데, 봄바람에 하나 둘씩 떨어지는 꽃잎들보면 마음이 좀 급해지죠. 서울은 이번 주말까지 벚꽃이 가장 예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부지런히 구경하셔야겠습니다.

단, 미세먼지 농도는 한번쯤 확인을 해주시는게 좋겠는데요. 차츰 밤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의 먼지농도가 높아집니다. 주말인 내일까지도 공기는 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내일은 마스크만 잘 챙기신다면,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덕분에 공기는 깨끗해지겠지만, 벚꽃도 그대로 져버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8도, 인천 16도, 남부지방은 대체로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해 5도는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낮엔 포근해도 아침은 여전히 춥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내일도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봄기운에 취해, 무심코 창문을 오래 열어두시는 것은 자제 해주셔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해상에서 2미터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맑아지겠고요. 봄기운도 한층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