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브란젤리나 커플, 법적 남남 됐다

2019-04-19     이꽃봄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세기의 커플이라 불렸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마침내 공식 결별했습니다.

이혼 소송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된 것인데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출연을 계기로 만난 두 사람은 '브란젤리나'라는 애칭으로 불렸습니다.

기부와 봉사, 입양 등 의미 깊은 행보를 보이며 타의 모범이 되기도 했던 이들.

하지만 졸리가 아동 학대를 이유로 피트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세기의 커플은 추억으로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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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남학생을 향해 시민들이 환호성을 터트립니다.

뭐 대단한 일 하냐고요?

이 남학생은 지금 인류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할 엄청난 도전 중입니다.

바로 세계 최장 그네 타기인데요.

[찰리 오브라이언 / 세계 최장 그네 타기 도전자: 조금 더 탈 거예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얼마나 오래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무려 33시간 동안 그네 타기에 성공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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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뇌우에 끊어진 전선이 물이 가득한 도로 위로 떨어집니다.

순식간에 불이 붙으며 일대가 불바다로 변하는데요.

당시 현장에는 전선을 살피러 온 근로자가 있었지만 다행히 재빨리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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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한 대가 정박해 있는 곳...

다름 아닌 댐의 끝자락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갑작스러운 강풍이 몰아치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다행히 보트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으며 강풍이 멈춘 뒤 제자리로 돌려놓았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