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부패ZERO화' 시동 걸다

2019-04-25     유재명

경기문화재단이'부패 제로(ZERO)화'를 선언하고 조직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패방지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습니다.

재단은 지난해 발생한 공금횡령 사건과 경영진의 장기 공백으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단은 우선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검사역을 대표이사 직속'청렴경영실'로 확대 출범시켰습니다.

청렴경영실은 특히 전 직원이 사용하는 G-포털 메인화면에 '대표이사와의 대화신청' 메뉴를 신설해 대표이사와 직원간 소통을 통한 고충상담과 업무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아울러 직원들이 추천한 17명을'청렴지킴이'로 지정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교육과 전파 등 사전 부패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오는 30일에는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다짐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발생한 공금횡령 사건과 경영진의 장기 공백으로 인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