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권침해 사례 501건…학부모 침해가 절반

2019-05-02     정진오

지난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접수된 교권침해 사례가 501건으로 3년 연속 5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총에 따르면 지난해 교사가 교총에 상담을 요청한 교권침해사례는 501건이었고, 학부모가 교사에게 폭언하거나 교육청 등에 악성민원을 반복 제기했다는 등의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243건으로 전체의 48.5%를 차지했습니다.

교총은 "교권침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오는 10월부터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