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노련 "동시 버스파업"…정부 "임금 문제"

2019-05-10     정진오

경기도 등 전국 9개 지역 버스 노조 대표들이 오늘 협상안을 만들어 구체적인 파업 방식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오늘 전국공동투쟁지역 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다음 날인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버스노조 파업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쟁점이 아니라 유리한 임금협상을 위한 것"이라며 해당 지자체에 적극적인 중재·조정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