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음란사이트 운영한 한국인, 日서 강제 송환

필리핀에서 불법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다 일본으로 달아난 30대 한국 남성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필리핀에서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일본으로 도주한 34살 고 모 씨를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습니다.

경찰은 일본 당국으로부터 고 씨의 입국 사실을 통보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조처했고 일본 경찰은 지난달 22일 오사카에서 그를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