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여경' 논란에 경찰 "여경도 피의자 제압"

2019-05-17     정진오

남녀 경찰관이 주취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여성 경찰관의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경찰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과  관련한 전체 영상을 공개하며 "피의자 A씨가 남경의 뺨을 때리자 남경이 즉시 제압했고, 여경은 피의자 B씨를 대응하는 등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남경이 뺨을 맞는 순간부터 여경이 무전 요청을 하는 14초가량만 담겨있어 해당 여경이 피의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