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 업주와 결탁해 뇌물 챙긴 경찰 간부 영장

2019-05-22     이윤택

현직 경찰 간부가 유흥업소에 접대부를 공급하는 속칭 '보도방' 업주에게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뇌물을 받아 챙겼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47살 A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 말 '허위 난민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는 보도방 업주로부터 수백만원을 받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