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단열재 공장 화재, 59억 원 재산 피해

2019-06-03     유재명

어제(2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안성의 우레탄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12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2동과 LNG 선박용 판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9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0여 대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했으나, 공장 내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라인더를 이용한 설비 보수작업 중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