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北 결단 필요…남북정상회담 나설 때"

2019-06-11     이수강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는 오늘 "북한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6월 기회를 놓치면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교수는 국회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좌담'에 참석해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전에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등의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좌담을 개최한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박선숙 대표의원은 문 교수의 해법에 공감을 표하면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촉구 국회 결의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