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장관, 질의응답 거부…나홀로 브리핑

2019-06-12     김하희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 한평가와 관련한 입장 발표에서 질의응답 요구를 거부한 채 나홀로 브리핑을 강행했습니다.

법무부는 오후 2시 반 박 장관의 검찰 과거사위 관련 브리핑을 앞두고, 한 시간 전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겠다고 기자단에 통보했습니다.

박 장관은 기자단의 질의응답 요구에 "브리핑 자료에 충분 내용이 담겼다"며 끝내 거부했고, 기자단은 브리핑 보이콧을 결정했습니다.

과거사위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일방적 입장만 발표하려해 무책임한 태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