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OBS 배드민턴 대회, 오는 15~16일 '열전'

2019-06-13     고영규

【앵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OBS 배드민턴 대회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수원에서 열립니다.
우승컵을 향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고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한 점프 스매싱을 가볍게 받아 넘깁니다.

셔틀콕이 네트 위를 오가며 공격과 방어가 쉴새없이 계속됩니다.

OBS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안희진 / 50대 여자복식 D조 : 기필코 라켓을 타고 말겁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해서 라켓을 타는 게 제 희망입니다.]

경력 5년 차의 숨은 고수들도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미양 / 50대 혼합복식 D조: 혼합복식으로 나가게 됐는데요. 그동안 갈고 닦은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천여 개 팀,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20대에서 60대까지,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춰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또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를 뽑는 '자강조' 경기도 펼쳐집니다.

[김인성 / 수원시 배드민턴협회 전무 : 각 지역에서 실력을 배양한 동호인들이 많이 참석합니다. 생활체육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규모와 내용면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전국 최대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OBS 배드민턴 대회.

【스탠딩】
8번째를 맞는 OBS 전국 배드민턴 대회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립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 영상편집 :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