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준우승 포상금 2천여만 원 균등 지급

2019-06-26     OBS경인TV

주전과 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하나가 돼 한국 남자축구 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 쾌거를 이뤘던 리틀 태극전사들이 포상금도 '원팀'(One Team)답게 균등하게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정정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단장을 맡았던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의 의견과 기존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우승 성적을 낸 U-20 대표팀 선수에게 격려금을 균일하게 지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포상금 균등 배분안은 조만간 열리는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 21명은 각각 2천만원 안팎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