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뉴스 오늘 3] 재판대 오르는 '고유정 사건'

2019-07-01     OBS경인TV

【 앵커 】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치밀한 계획에, 미스터리한 수법까지, 희대의 엽기 사건으로 꼽히는데요.
재판대에 오르는 고유정 사건 쟁점들, 손지연 변호사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번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이 우발적이었는지 아니면 계획적이었는지의 여부인데요.
시신조차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검찰이 계획범죄임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질문2]

고유정이 아들에게 친아버지를 '삼촌'이라고 속여왔다는 새로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아들 때문에 전 남편을 살해했을 거란 추측들이 나오는데, 재판 과정서 살인 동기가 밝혀질까요?
살인 동기를 못 밝힌 채 판결이 나기도 하나요?

[질문3]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 씨에 대한 대면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받은 충북 경찰이, 오늘 제주로 내려가 참고인 조사 벌였다.
대면조사에서 단서 찾아냈을까?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망사건까지 관여했다면 처벌은?

[질문4]

사건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여성 옷차림을 한 남성이 교대에 여성 기숙사에 몰래 들어갔다 붙잡힌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발각이 된 건가요?

[질문5]

지난해부터 여자대학교에서 외부인에 의한 '알몸 사건' 등 크고 작은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자 대학은 보안시설을 강화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학생들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외부인을 경계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6] 

다른 사건 살펴보겠습니다.
술집에서 만난 여성이 합석해 주지 않아 여성을 폭행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