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선 조사 결과' 오후에 공표…국무조정실 주관

2019-07-03     갈태웅

지난달 15일, 북한 어선의 이른바 '해상판 노크 귀순'과 관련한 경계 실패 의혹 규명 결과가 오늘 정부·부처 간 합동발표 형식으로 공개됩니다.

국방부는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조사 보고서를 공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군은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직접 브리핑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셀프 부실검증' 논란이 커지자, 참여 기관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후 2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사건 축소·은폐 논란 관련해 현안보고에 나설 계획입니다.